신영증권은 2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68%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관광객 증가로 펀더멘털을 좌우하는 고객지참금은 전년동기대비 19.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파라다이스가 이번 프로젝트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최근 라스베가스와 마카오의 주요 카지노 사업자들도 전략적 투자 의사를 타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카지노업종 최선호주는 업종대표주인 강원랜드이며 파라다이스는 차선호주”이라며 “다만 한동안은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풍부한 파라다이스가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