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스피드 충격적 자살 소식에 각계각층서 추모…

게리 스피드(42)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의 충격적인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 팬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

게리 스피드 감독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체스터 인근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스피드 감독과 매우 가까운 사이인 크레이그 벨라미(32)는 사망 소식에 큰 혼란에 빠졌다. 벨라미의 소속팀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스피드는 벨라미의 멘토였다. 벨라미는 사망 소식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경기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벨라미는 2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웨일스 축구 협회도 공식적으로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조나단 포드 웨일스 축구협회장은 “끔찍한 소식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그의 가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도울 것이다. 너무나 슬프다”고 밝혔다.

같은 웨일스 출신의 라이언 긱스(3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스피드 감독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각계각층의 축구 팬들도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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