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8일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의 매각명령을 내린 것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금융위의 매각명령은 하나은행 모회사인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을 본질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하나은행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국내 3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지점망의 가치가 상승하고, 시장점유율도 15%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외환은행의 신용도와 관련해서 “외환은행은 불확실성이 제거돼 장기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며 “외환은행의 신용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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