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농담과 디스의 차이는? …누리꾼 "명쾌하네"

입력 2011-11-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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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맨 최효종이 코너 메인으로 이끌고 있는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서 농담과 디스에 대한 기준을 깔끔하게 풀어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애정남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의 차이는 경계가 참 모호하다"고 운을 뗐다.

최효종은 "농담은 웃음을 주지만 디스는 상처를 줄 수 있다"며 "둘이 있을 때 하는 얘기는 농담이지만, 사람이 많은데서 얘기를 하면 디스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지만 디스를 당해도 전혀 찔리지 않는다면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자신의 무대에서의 발언을 문제삼아 강용석 의원이 집단 모욕죄로 형사 고소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명쾌한 설명이었다" "정말 고소하다. 속 시원하네" "고소할 사람이 따로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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