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피해자 치료는 해바라기 센터에서

입력 2011-1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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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김 차관, 경북센터 개소식 참석

여성가족부는 김태석 차관이 오는 29일 오후 경북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부가 지원하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지난해 1월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번에 경북센터를 개소한다.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아동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 기능과 피해자 긴급지원 및 수사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지원센터의 형태를 갖춘 기관이다.

피해자와 가족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을 통해 상담, 의료인에 의한 진료, 여성 경찰관에 의한 피해자 진술조서 작성 및 법률상담 등을 365일 24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자는 센터에 상주하는 임상심리사와 치료사로부터 심리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지속적인 심리치료와 사례관리가 가능하다.

김태석 차관은 “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동·여성 보호대책을 추진해 나가는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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