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11시30분 코리아나호텔에서 국제 관련 나눔을 실천한 ‘이달의 나눔인’ 2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의 나눔인’은 그간 노블레스 오블리주, 재능나눔실천자 등 매월 주제를 정해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아프리카, 동남아 등 해외에서 봉사를 하거나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들을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만들기’에 참여중인 가수 이승철씨, 꽃다발을 만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배우 공현주씨를 비롯해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故 심민정씨의 어머니로 아프가니스탄 심민정 장학금을 운영중인 김숙자씨 등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원조받던(take) 나라에서 원조하는(give) 나라로 발전했다”며 “이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원조를 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