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여의도공원서 '한미FTA 무효' 공연

입력 2011-11-28 11:19수정 2011-1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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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야외공연을 펼친다.

고재열 시사IN 기자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방금 김어준 총수에게 문자가 와서 전달한다”며 “11월30일 여의도공원 오후 7시30분에 나꼼수 FTA 특별 야외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주제는 ‘한미 FTA 비준 무효’특별공연이다.

최근 범국본 등 FTA 반대 진영은 서울 곳곳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일지 주목된다. 나꼼수 콘서트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만 명이 모이면 즐거울 것이고 오만명이 모이면 눈물날 것이고 십만명이 모이면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나꼼수는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무료 야외공연을 펼쳤다. 당시 행사에는 경찰 추산으로 5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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