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청룡영화상 굴욕 "왜?"

입력 2011-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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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무 기자
배우 문채원이 중국배우 탕웨이로 소개되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7일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앞서 2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제 이모저모를 전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청룡영화제 식전행사 레드 카펫에 오른 문채원의 굴욕담이 전파를 탔다. 문채원은 이날 백색 롱드레스로 여배우다운 면모를 뽐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 대신 '탕웨이'로 불리는 굴욕을 당했다.

청룡영황제 오프닝 사회를 보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는 문채원의 등장에 "탕웨이 씨가 등장하신다"고 잘못 전해 현장을 당황케 했다.

이에 현장에서 플랜카드 등을 들고 서 있던 문채원 팬클럽 멤버들은 "아니에요"라고 연호했고, 팬들의 지적으로 실수를 알아 챈 광희는 뒤늦게 "문채원 씨입니다"라고 수정했다.

한편 문채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로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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