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카자흐스탄서 1100만배럴 추가 원유 발견

수정 2011-11-28 10:40

입력 2011-11-28 10:35

설경진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009년부터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아다광구에서 약 1100만배럴의 매장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구 동쪽에 위치한 바센콜 35번 탐사시추공(BSK-35)의 원유 산출시험 결과, 약 1100만배럴의 추가 원유를 발견했다. 이로써 총 매장량이 4100만배럴로 증가하고 경제성이 한층 높아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내년에 구조 인근에서 추가 탐사 및 평가시추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에 발견된 원유 이외에 약 1700만~4200만배럴의 또 다른 추가 매장량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북서부(알마티에서 1650km)에 위치한 아다광구는 석유공사와 LG상사가 2005년부터 사업에 참여, 2006년에 원유를 발견했다. 2009년 7월 이후 원유를 시험 생산 하고 있고 현재 일평균 약 3200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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