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적우, '열애'로 무대 평정… '어땠길래?'

입력 2011-11-28 11:07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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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가수'에 새로 합류한 가수 적우가 '열애'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나는 가수다' 10라운드 1차 경연에 출연한 적우는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하며 첫 신고식을 치뤘다.

무대 오르기 전 "모든 분들에게 그 사랑을 드리고 싶고 오늘 노래로 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연 적우는 "나는 항상 어딜 가든 신인이었다. 아무 마음 없이 그냥 제 무대를 받아들이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대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경연순서 7번으로 나선 적우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적우의 노래를 들은 청중단들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적우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진실된 무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적우를 비롯해 윤민수, 김경호, 인순이, 자우림, 바비킴, 거미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화려하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