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승기와 음악작업 거절한 이유?

입력 2011-11-27 22:11

▲사진제공 연합뉴스

가수 이적이 후배 이승기와 음악작업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해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승기가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다행이다'를 너무 좋아해 이적과 작업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트콤 촬영 및 기타 작업으로 너무 바쁘다고 하셔서 안타깝게 불발됐다"고 했다.

이에 유희열은 "이적이 많이 바쁘다. 바로 얼마전에 아이유 앨범 작업을 했다. 신명나서 곡을 쓰더라"고 폭로했다.

이적은 26일 한 트위터리안으로부터 "어제 '유희열의 스케치북' 보는데 이승기 씨가 곡 받고 싶었는데 (이적 씨가) 바빠서 못 주셨다고. 그런데 아이유랑은 작업 하시고.."란 멘션을 받았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적은 "기사도 났던데. 작업들이 밀려서 못했던 거고, 오늘 승기와 또 얘기했어요. 다음에 꼭 함께 하기로"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이 둘의 만남", "정말 이승기와 이적이 만나나요? 대박날 듯", "이적 씨 약속 꼭 지켜주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