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설립자 박태준 조각상 건립에 7억5천만원 성금

입력 2011-1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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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총장 김용민)은 청암 박태준 설립이사장 조각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에 총 7억5500여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번 모금에는 교직원, 동문, 학생 등 대학구성원과 포항시민, 포스코 (353,000원 7000 -1.9%) 직원 등을 2만1973명이 참여했다.

포스텍은 오는 12월 3일 개교 25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조각상을 건립하고 12월 2일 교내 노벨동산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각상은 박태준 설립이사장이 평소 즐겨 입던 코트와 중절모를 쓴 모습의 전신상으로서 전면에 ‘鋼鐵巨人(강철거인), 敎育偉人(교육위인) 朴泰俊(박태준) 博士(박사)’란 글씨를 넣을 예정이다.

작품은 노자와 네덜란드 여왕 등을 조각한 세계적인 조각가인 중국 남경대 우웨이산(吳爲山) 교수(중국조각원장)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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