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6필지 36만㎡ 첫 토지공급

입력 2011-11-27 14:09수정 2011-1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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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에 85㎡ 초과 중대형 민간아파트 53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35만9000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필지별로 면적 3만1000㎡~9만9000㎡, 용적률 170~220%, 평균 층수 15~20층 등 폭넓은 유형으로 구성, 건설사의 분양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택지 공급가격은 ㎡에 423만~551만원선이다. 용적률을 감안하면 공급가격은 ㎡에 235만~262만원 수준인 셈이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주택건설실적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실적과 시공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자체브랜드로 주택을 공급할 자에게 1순위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이곳은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의 광역교통망과 송파대로, 지하철 분당선, 8호선 등의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 중심부와 최상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갖고 있어 서울과 경기 남동부권을 연결하는 신 생활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주변에 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거여·마천뉴타운, 장지택지지구 등이 개발돼 있어 인접지역과 기능분담 및 연계로 성장의 핵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LH는 오는 12월 12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해 다음날인 13일 2·3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당일 오후 5시에 추첨한다.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20~22일 체결한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지역”이라며 “11월 중순 공급 결정 이후 대형 건설업체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31-786-6347, 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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