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입력 2011-11-25 22:35수정 2011-11-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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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무 기자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배우 류승룡이 '제32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류승룡은 경쟁자인 ‘고지전’의 고창서, ‘부당거래’의 유해진, ‘도가니’의 장광, ‘황해’의 조성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승룡은 무대에 올라 “영화에서 만주어로 연기해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영화제의 공정성에 만족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는 이어 “같은 마음으로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고지전’ 식구들과도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올 한 해 한국영화를 총결산하는 축제의 한마당인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등 총 16개 부문 수상자를 가린다.

영화 ‘고지전’이 최다인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올해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은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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