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5일 서울 도곡동 소재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2011 현대건설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건설업체와 자재업체 등의 건축, 토목, 플랜트, 전력 등의 분야에서 131건의 우수 기술이 제출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5팀, 장려상 4팀이 수상했다. 대상 1팀은 상금 1000만원과 상패, 금상 2팀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은상 3팀은 상금 300만원과 상패, 동상 5팀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 장려상 4팀은 상패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선보인 기술 중 원가절감 효과가 크고 즉시 현장적용이 가능한 기술은 현대건설 현장 우선 시공권이 부여된다. 수상업체는 협력업체 등록 및 하도급 입찰 시 가점이 부여된다. 추가 개발이 필요한 제안은 공동개발은 물론 개발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경진대회는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협력업체와 공동기술개발 등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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