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04번 버스기사' 영상 캡처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504번 버스기사의 선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소개됐다.
이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지난주 금요일 504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너무 훈훈한 장면을 목격해서 급하게 동영상으로 찍어 올린다"며 "내릴 때 기사님 성함을 본다는게 깜빡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504번 버스기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업고 뒷문 계단을 내려와 정류장에 노인을 앉혀준 후 늘 해오던 일처럼 자연스레 버스에 승차, 운행을 이어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훈훈하네요…여전히 세상은 따뜻한가 봅니다" "쌀쌀한 겨울도 잊게 할만큼 따뜻한 소식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님들" "최근에 정말 우울한 소식들만 접하다가 오랜만에 감동적인 소식을 접하네요. 아침이 즐겁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