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점자도서 27권에 대한 제작 및 배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공단이 장애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 내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직원 12명은 각자 책 한 권을 지정해 해당 책의 내용을 음성으로 녹음했으며 그 결과 ‘홀가분’ 등 12권의 음성도서가 탄생했다.
또 공단 직원들은 일과 중 틈틈이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자료 입력 활동을 펼쳐 ‘로마인이야기’ 등 15권을 점자도서로 완성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를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원년으로 삼고 ‘디딤도리’ 사회공헌단을 출범했다. ‘디딤도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