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케이블TV-지상파 '재송신 협상' 급진전"

입력 2011-11-24 15:45수정 2011-11-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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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HD 방송 송출 중단 등 최악의 사태 없을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3사와 케이블TV 사업자(SO) 간 지상파 재송신 대가 산정 협상이 진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 협상이 진전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려진 대로 양측이 콘텐츠 사용료를 가입자 1인당 100원으로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금액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지상파 및 케이블TV 관계자들은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만나 재송신 대가 협상을 시작했지만 끝내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밤 11시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협상 만료시간을 넘긴 24일 오전 극적으로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방통위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현재까지는 방송을 중단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면서 "현재 제도 개선안이 마련돼 있는 만큼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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