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신작 게임 3종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선언

입력 2011-1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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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확대 위해 지속적 투자 진행 예정

▲김호선 사장(가운데), 이재범 게임사업총괄이사(왼쪽), 문현수 퀸스블레이드 개발 PD(오른쪽)
라이브플렉스가 퀸스 블레이드, 불패온라인, 아란전기 등 신작 3종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선언했다.

라이브플렉스는 24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자체 개발 게임 퀸스 블레이드를 비롯, 퍼블리싱 게임인 불패온라인과 아란전기 등 3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회사 매출이 2008년 130억원이었지만 이제 400억원 넘어서는 규모”라면서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게임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작 중 불패온라인은 락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국지전과 전면전 등의 다양한 전투 요소를 강조했으며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아란전기는 캐릭터의 직업이 변화하는 전직시스템과 탑승과 전투 보조의 역할 등 다양하게 변형되는 에스코트 펫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라이브플렉스가 특히 주력하는 게임은 퀸스 블레이드로 배경과 전투 장면이 담긴 영상과 캐릭터 소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는 이 게임은 캐릭터들이 거대한 메카닉 병기로 변해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 맥서마이즈 시스템을 강조해 소개했다. 퀸스 블레이드는 2012년 1분기에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 Inc)’을 통해 영어권 중심의 자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드라고나 온라인에 대한 현지 서비스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8일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한국의 본사는 사업을 총괄하며 게임 개발과 시스템 지원에 나서며,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현지 최고의 게임 포털을 운영중인 필리핀 법인에서는 저비용의 운영 및 서비스 지원을 담당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필리핀 법인에서는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러한 해외 직접 진출과 함께 기타 아시아 및 중동, 남미 등의 지역으로의 수술 계약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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