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스마트폰 신화 재현 노려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24일 MC상품기획담당 배원복 부사장과 프라다의 스테파노 칸티노(Stefano Cantino) 대외협력 총괄이 ‘프라다폰3.0(PRADA phone by LG 3.0)’ 개발을 위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LG전자 세계적인 명품 패션브랜드 ‘프라다(PRADA)’와 명품 휴대폰 성공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프라다폰3.0(PRADA phone by LG 3.0) 개발을 위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MC상품기획담당 배원복 부사장, MC해외마케팅담당 이혜웅 전무, 프라다사의 스테파노 칸티노 대외협력 총괄, 브라이스 보두앵 아태지역 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프라다폰3.0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도 함께 협력하겠다는 것으로 출시시점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LG전자와 프라다는 2007년 세계최초 풀터치 휴대폰인 첫 번째 프라다폰을 제작하고 전세계에 100만대 이상 판매했다. 이듬해에는 손목시계 모양의 블루투스 액세서리 링크를 포함한 두 번째 프라다폰을 선보였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와 프라다가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공은 모바일업계와 패션업계에서 유일무이한 사례”라며 “앞서 선보인 프라다폰 두모델과 같이, 최고의 기능과 디자인으로 프라다폰 고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회장은 “프라다와 LG전자는 혁신,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 최고의 품질과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을 근간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프라다폰3.0을 통해 명품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