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속도 조절 안한다"

입력 2011-11-24 13:33수정 2011-11-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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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강남구 개포지구 재건축안이 전부 보류된 것과 관련 “재건축·재개발 속도 조절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4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시장 자체적으로 속도조절을 해주고 있어 정책으로 강요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동 주공2단지, 주공4단지, 시영 아파트 재건축안 심의를 보류하자, 시장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취임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속도 조절’로 이해하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자 시는 이번 심의결과가 결코 의도된 속도 조절이 아니라, 추가 논의사항이 있어 보류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문 부시장은 개포지구의 재건축 보류 사유로 △소셜 믹스(Social Mix) 구현과 다양한 디자인 및 조망권 확보를 위한 동배치 검토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계획에 따른 용적률 및 높이완화 타당성 검토 △학교 수요 및 시설 증축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 필요 △광역적 교통계획 검토 등을 들었다.

문 부시장은 “이번 심의결과는 개포지구내 다른 29개 단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어 최소한의 방향성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적된 논의사항을 포함해 재상정해달라고 요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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