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부동산 매물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부동산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산 앱은 증강현실을 도입해 길을 가다가 관심이 가는 아파트가 보일 때, 번거롭게 아파트 이름을 입력하지 않아도 카메라 화면에 보이는 내 위치 주변의 모든 부동산의 매매 시세, 매물량 등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카메라를 통해 보는 현실의 이미지에 시간, 절기별 해의 이동 궤적을 겹쳐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지금 살펴보고 있는 집에 햇빛이 얼마나 잘 드는지를 시간대별, 계절별로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 지도와 연계, 이용자들이 거리뷰, 항공뷰 기능으로 관심있는 동네의 실제 사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거리재기 기능을 통해 관심있는 부동산 매물에서 지하철역, 주변 편의시설까지 도보 이동 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PC에서 찾아본 부동산 정보와 관심 매물을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PC 웹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NHN 비즈니스 플랫폼 위의석 마케팅사업본부장은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매물과 부동산 거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부동산 앱’을 통해, 이용자들은 실제 매물을 방문, 확인할 때에도 미처 살펴보기 어려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보다 현명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