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머독, NGN 이사직 사임

입력 2011-1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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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뉴스코퍼레이션의 영국 자회사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머독은 루퍼트 머독의 자녀 중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NGN은 영국 권위있는 일간지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더 선’ 을 발행하고 있다.

신문은 제임스가 NGN의 이사직은 사임하지만 뉴스인터내셔널 회장직과 타임스의 편집 위원회에 남아 새 편집자 임명 권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제임스 머독은 지난 2007년 뉴스인터내셔널의 회장직에 임명됐다.

제임스는 뉴스인터내셔널이 발행해온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NoW)가 유명인들의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를 무분별하게 해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주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NoW는 폐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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