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유진기업과의 경영권 분쟁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2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8000원(9.20%)하락한 7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유진그룹이 하이마트의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6.9% 콜옵션(지분을 일정한 가격에 되사올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분쟁은 시작됐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지분 31.3% 를 보유하고 있고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우호지분의 합은 약 28%이다. 유진기업이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유진기업의 하이마트 지분율은 38%까지 올라간다.
오는 30일 '대표이사의 개임(改任)' 안건으로 이사회가 소집될 예정이고, 곧 이어 진행되는 주총에서 위임장 대결 등으로 사태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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