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이 24일(한국시간) AC밀란 홈 구장인 산시로 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3분 AC밀란 반봄벨의 자살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AC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19분에 골을 기록해 1대1 동점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접전을 벌이던 양팀은 31분 리오넬 메시의 골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의 추가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AC밀란이 후반 8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승부는 그로부터 9분뒤에 갈렸다. 후반 17분 에르난데스 사비가 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를 조 1위를 확정지어 16강에 안착했다. AC밀란도 패배하긴 했지만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해 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