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터키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종합)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경제 안정성에 대한 단기 위험의 증가로 터키의 장기외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현재 터키의 장기 신용등급인 'BB+'와 단기 외환 신용등급 'B'는 유지했다.

피치의 에드 파커 애널리스트는 "터키는 막대한 공공부채를 줄여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경제와 금융환경의 악화에 맞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터키 거시경제 안정성의 단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 조정이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한편,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터키의 외환 국채 등급을 각각 'BB', 'Ba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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