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운데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할머니는 눈물을 훔치셨고 저도 울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할머니의 손을 맞잡은 이효리는 다른 손으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효리는 "칼바람에 손발이 얼어버릴 것만 같던 지난 일요일 제가 찾은 판자집엔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가 홀로 냉골인 방에 앉아 계셨다. 추워서 죽을 것 같은 날 아니면 보일러를 안 튼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 날 추워 죽을 것만 같았다"고 덧붙여 할머니의 사정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마음씨가 예쁘다" "할머니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나도 자극받는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