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3G로 핸드폰 바꿔야한다는데…도대체 2G-3G 차이는?

입력 2011-11-23 17:15

온라인뉴스팀

KT가 오는 12월8일 자정부터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3G와 2G의 차이를 두고 누리꾼들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2G와 3G의 차이라며 다양한 대답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ksi****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영상통화되면 3G고 안되면 2G다. 슬라이드·폴더폰이라고 무조건 2G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 @luna****은 "2G 3G 차이 가장 쉽게 알아보는법은 △내폰 뒷판을 연다 △유심이 있는지 본다 △결국 유심이 있으면 3G 없다면 2G다"라며 "2세대와 3세대 통신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유심의 유무"라고 설명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3g랑 2g의 차이는 1g(그램)입니다"라며 재치있는 해석을 내놨다.

한편 2G와 3G의 차이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처럼 휴대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이유는 주파수 대역폭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휴대폰이 지원되는 주파수 대역폭이 달라 결국 3G에 지원되는 휴대폰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울러 3G는 기존 2G와 달리 010번호만 개통이 가능한 것도 차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