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6만732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지지구(448만3000㎡)는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서낙동강 등을 경계로 부산시 서편에 위치해 남해고속도로, 신항배후도로, 거가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을숙도 대교, 낙동강 하구둑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명지지구는 부산권 대규모 개발사업(미음, 화전, 녹산, 지사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단지로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등록자이며 청약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12월 15~16일 실시된다. 이후 12월 16일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2일 계약을 체결한다.
대금은 3년 무이자 분할, 계약보증금 10%, 중도금 및 잔금 90%로 납부하면 된다. 계약체결 이후 공급받은 가격이하로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명지지구는 서부산권 내 대규모 개발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거점 및 핵심 배후주거기능을 수행한다”며 “자족형신도시, 국내 최대규모 공원입지 등 최적의 건강 휴양도시로 개발, 서부산권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51-719-8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