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 상폐 내년 3월까지 유예돼

입력 2011-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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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리스크’ 를 몰고온 중국고섬의 상장폐지가 내년 3월중순까지 유예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공시를 통해 내년 3월15일까지 중국고섬에 대해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고섬이 지난 2일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중국고섬은 앞으로 4개월 가량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측은 "중국고섬의 국내 감사인인 E&Y한영회계법인이 재감사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감안해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개선 기간이 끝나면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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