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경제단체 "한미FTA 비준 국회 통과 환영"

입력 2011-11-22 16:48수정 2011-1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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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통과되자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무역협회는 성명을 통해 "한미FTA 비준안 통과는 한국 무역과 경제 발전사 중 가장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어 "이번 한미FTA는 미국시장 선점 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또 "서비스분야에서 양국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화로 가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FTA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세계적인 불황위기의 능동적 극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입법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한미 FTA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피해발생 부문과 관련한 보완대책 시행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을 선점한다면 국내 기업에도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면서 "특히 자동차 부품, 섬유, 전기·전자 등의 중소기업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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