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희망가게를 통한 어린이들의 꿈 지원

입력 2011-11-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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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Korea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창업 교육 진행

신한은행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인 JA 코리아와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신한-JA 어린이 희망가게 만들기’ 참여 기관을 12월말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JA 어린이 희망가게 만들기’는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JA Korea’가 개발한 초등학생용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 경제교육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업계획서를 쓰고 실제로 상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해볼 수 있는 종합적인 창업 프로그램이다.

우선 어린이 희망가게 창업매뉴얼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판매할 물품을 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쓴 뒤 모의 사업자 등록을 하고 나면, 씨드머니(종잣돈)를 지급받아 판매할 물품을 제작한다. 이후 서울시내에 마련될 판매 시장인 자자(自自)마켓에 모여 실제 판매도 해보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는 희망가게 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례기관을 시상하게 된다.

전국의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보육시설 등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 총 8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 희망가게 창업매뉴얼 무료 제공, 모의 사업자등록증 발급, 씨드머니 1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희망가게 공모전 우수 7팀에게 각 20만원, 최우수 3팀에게는 50만원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어린이 희망가게 홈페이지(http://jakorea-shinhan.org) 또는 전화(02-761-6088)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스로 만들고 돈을 버는 활동을 통해, 돈의 소중함을 알고 경제 관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바른 경제활동을 보고 배울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제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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