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에 출시한 휴대폰. 오른쪽 마지막 제품이 지난 20일 출시한 신제품 안드로이드폰 '포켓'이다.
팬택은 지난 16일(현지시각) AT&T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거래업체를 종합평가한 결과 1위에 올랐다.
앞서 팬택은 이전에 실시된 총 4차례의 평가(2010년 1~4월, 5~8월, 9~12월, 2011년 1~4월 대상)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5회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T&T는 1년에 3번에 걸쳐 거래업체들의 △제품품질 △사후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 9개 항목을 두고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는 공급물얄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는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미국시장에서 사업자와 소비자가 팬택에 대해 갖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2006년부터 AT&T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쿼티자판을 적용한 메시징폰 분야에서는 수차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에 출시한 바타입 슬림 메시징폰 ‘링크(Link)’는 4개월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최근에는 북미향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크로스오버’를 출시한 데 이어 4대3비율의 화면을 적용한 후속작 ‘포켓’을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