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홈네트워크 ‘아이파크 앱’ 출시

입력 2011-11-22 09:36

현대산업개발이 스마트폰 전용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파크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파크 앱은 기존 홈네트워크에 제공되던 가스밸브, 도어록, 조명이나 난방 등의 제어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명과 난방제어 기능에서 각 방의 명칭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주차 위치나 택배 알림, 방문자 알림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하단 아이콘이 고정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방문자가 있을 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알려준다. 외출모드 설정과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도 강화했다.

입주고객은 아이파크 앱으로 각 방의 조명이나 난방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해당 월의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단지의 평균 사용량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내줘 에너지 절감의 경각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이밖에 가스누출이나 화재, 침입자 발생 등이 발생하면 입주고객에게 알려주는 팝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정보와 사용안내, 전화연결 등 커뮤니티 안내기능도 제공된다.

한편 아이파크 앱은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차와 ‘해운대 아이파크’ 등에 적용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아이파크 앱 서비스 적용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