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삼성 스마트TV용 쇼핑앱 출시

현대홈쇼핑 온라인몰인 현대H몰은 22일 삼성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H몰 쇼핑앱'은 기존 현대H몰에서 제공하는 모든 온라인 쇼핑 콘텐츠를 스마트TV 안에서 구현하는 쇼핑 전용 앱이다. 상품 정보 검색부터 결제까지 리모컨 조작만으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방송 시청은 물론 현대H몰의 인터넷라이브방송 '뻔뻔라이브'까지 스마트TV로 생중계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가상피팅서비스 ‘H코디’를 스마트TV 용으로 구현했다. 관심 아이템을 각 항목별로 적용해 매칭이 잘 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가 완성해놓은 코디를 참고할 수도 있다. 향후 카메라가 장착된 TV가 출시되면 증강현실까지 가미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현대H몰 쇼핑앱’의‘찜’기능은 관심 있는 상품을 저장해두면, TV앱에서 보던 상품을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오가면서 쇼핑하게 한다. 또한 상품 정보 화면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곧바로 해당 상품의 모바일용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현대H몰 쇼핑앱'은 삼성 스마트 TV의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현대H몰'로 검색하여 다운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상품 구매는 휴대폰 소액 결제 시스템(월 30만원 이내)를 이용해야 하며 향후 신용카드 간편 결제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장성호‘현대H몰 쇼핑앱’개발자는 “스마트폰 열풍과 마찬가지로 스마트TV 열풍이 또한번 쇼핑 문화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며 “수년간 TV쇼핑에서 신뢰를 쌓아온 현대홈쇼핑이 그 첨병 역할을 하고자 이번 스마트 TV 쇼핑앱을 개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