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무한한 무형가치를 지니다 ‘매수’-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22일 YG엔테테인먼트에 대해 국내 2위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서 경쟁력있는 아티스트를 확보, 일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세계 2위 수준의 일본 음악시장에서 2005년 ‘세븐’을 시작으로 ‘빅뱅’과 ‘2NE1’도 각각 2009년과 2011년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2009년 4.0%에 그쳤던 해외 매출 비중이 올해에는 45.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YG의 핵심 경쟁력은 Familism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점”이라며 “아티스트 존속률이 업계최고 수준으로 20여명의 작곡가와 자체 스튜디오, 16명의 프로듀서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YG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8.4%, 49.8% 증가한 754억원, 155억원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거미’, ‘세븐’, ‘타블로’ 등의 음반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국내 종편 등 신규 플랫폼 등장과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확대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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