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프리미엄茶 3종 출시

입력 2011-1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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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번에 중소기업과 협력해서 제조업체 브랜드에 대비해 50~60% 저렴한 화차(花茶)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선보이는 3종은 ‘꽃피는 국화차’, ‘달콤한 이슬차’, ‘향기로운 진주 쟈스민차’이고 고급 생분해성 피라미드 티백 타입으로 생산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8300원(15입)으로 차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동급사양의 상품 보다 최고 63% 저렴하고 유명 온라인 판매점이나 백화점과 할인점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조업체 브랜드보다 최고 69%저렴하다.

이마트는 1차로 각 종류별 3000개씩 생산해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꽃피는 국화차’는 경북 안동 천등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정성스럽게 재배한 토종 감국 국화꽃를 전통방식으로 찌고 말려서 만든 차로 우릴 때 향긋한 국화향이 난다.

‘달콤한 이슬차’는 당성분이 없으면서도 설탕의 수십배에 이르는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허브성 녹차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찻잎따기부터 자연건조에 이르는 전과정을 기계가 아닌 손으로만 가공했다.

‘향기로운 진주자스민차’는 세계적 백차산지인 중국 복건성 복정 고산지대에서 봄철에 수확한 고급 찻잎에 자스민꽃을 4회 이상 전통 방식으로 훈착하여 여러 번 우려내도 자스민 향이 유지된다.

금번 상품개발을 함께 한 중소기업인 다익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의 생분해필터 삼각티백 생산 인증업체로 그 동안 국내 여러 프랜차이즈에 OEM형식으로 납품을 해온 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증 받은 업체다.

김주한 바이어는 “최근 국내 茶수요는 급격히 신장하는 추세지만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시장 가격이 너무 높아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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