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23일 '목욕탕·찜질방' 위생점검 실시

입력 2011-11-22 07:22

이미정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지는 목욕탕·찜질방·모텔 등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위생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서울시내 25개구의 공중위생업소 중 목욕탕과 숙박업소 200여개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관한 것으로 특히 목욕탕 내 발열기 주변에 불연소재의 안전망 설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에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집중관리를 받게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생불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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