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높은 완성도로 시선 집중… "CSI 뛰어넘어" "긴장감 최고"호평
지난 18일 첫 방송된 에피소드 ‘테이프 살인사건’은 영화화 제의를 받았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주인공 주상욱과 김상호, 조안, 최우식등은 냉철한 형사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텐’은 지난 16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최고의 수사물’이라는 호평과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리얼함을 가진 수사 드라마다. 제작진 및 출연진은 언론시사회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하며 “미국 CSI에도 뒤지지 않을 완성도와 대본 구성도를 가지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 기대를 모았다.
18일 방송에서 첫 에피소드로 사용된 ‘테이프 살인사건’은 실제로 2004년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얼굴에 테이프가 감긴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체를 놓고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텐’은 특수사건 전담반 팀장으로 복귀한 여지훈(주상욱), 예리한 눈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가는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하늘 아래 새로운 범죄는 없다’는 인생관을 가진 형사 백도식(김상호), 특수전담반의 막내형사 박민호(최우식)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끌어 간다. 이들이 맡은 사건은 전부 다른 사건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용의자가 한명으로 좁혀지는 특이한 범죄.
특히 첫 번째 사건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이 마지막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긴장감이 극대화 됐다. 실제 미제사건을 모티브로 해 리얼리티를 강조하며 공포감을 더하기도 했다.
첫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안 갔다” “미국 CIS 넘어서는 드라마가 될 듯 ” “긴장감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범죄 수사 드라마 ‘텐’은 주상욱, 김상호, 조안, 최우식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케이블채널 OCN에서 자정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