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KEMCO)은 지난 19일 중국 청두(成都) 국제컨벤션센터 중국에너지절약환경보호그룹(CECEP)과 ‘한-중 에너지절약 공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9~21일 열린 ‘중국 청두 국제순환경제 산업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제도와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 등 한국의 녹색 성장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박람회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녹색 에너지 사업을 홍보했다. 또 한국 ESCO협회와 삼성에버랜드, GS네오텍, 에너지솔루션즈 등 국내 ESCO 기업들이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현재 중국은 제12차 5개년 계획에 의거해 비화석연료 사용 비율을 11.4%까지 증대하고, 단위 GDP당 에너지 소비와 CO2 배출을 2015년 말까지 각각 16%, 17%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웅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중국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양국의 동반 녹색성장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