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침몰 기룡호서 시신 1구 첫 인양…신원은 안 밝혀져(2보)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2시께 태안 침몰 어선 기룡호에서 시신 1구가 인양됐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기룡호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작업이 재개돼 민간 잠수요원들이 어선 내부로 진입, 시신 1구를 첫 인양했다.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기룡호는 지난 12일 오전 2시15분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쪽 4.8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한진3001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기룡호에 따고 있던 선장 김모(62)씨 등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기관장 유모(57)씨는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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