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PC방 팬 사인회, 유세윤-유상무의 특별한 우정

입력 2011-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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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미투데이
개그맨 유상무, 유세윤이 장동민을 위해 특별한 우정을 선보여 화제다.

20일 유상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장동민 PC방 오픈 팬 사인회! 묶여서 3시간 째. 돈 때문에 친구 이용하는 장동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옹달샘’ 팀으로 잘 알려진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세 사람이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세 사람 중 장동민을 제외한 유상무, 유세윤은 청테이프로 입을 막고 끈에 묶여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유상무는 장동민이 직접 지은 시 ‘진달래꽃’도 공개했다. 이 시는 장동민이 오픈한 PC방에 걸어놓은 것으로 PC방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을 코믹하게 다뤘다.

시는 ‘선불이 끝나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돈 안내고 그냥 가시는 님은 라면 국물 얼굴에 뿌리오리다. 오줌마려 화장실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오줌 흘리오리다’라는 내용으로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을 패러디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옹달샘’은 최고다” “유세윤 씨 표정봐. 유체이탈수준인데” “결박사인회 후덜덜” “누구 아이디야? 완전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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