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개봉 후 5주째 박스 1위…총 412만 돌파

영화 ‘완득이’가 5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20일 개봉 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18~20일 36만1807명(29.9%, 510개 스크린)을 동원해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에서도 400만을 돌파했다. 이날까지 총 412만 6803명을 기록했다.

2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신들의 전쟁’이 차지했다. 전국 384개 스크린에서 총 19만7472명(16.3%)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5만2258명.

브래드 피트의 국내 첫 내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머니볼’은 지난 17일 개봉 후 첫 주 18만6천122명(15.4%, 385개 스크린)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할리우드 영화 ‘리얼 스틸’이 전주 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관객 동원은 14만3526명(11.9%, 308개관) 누적 관객 수는 314만901명이다.

장근석-김하늘의 로맨틱코미디 ‘너는 펫’이 279개 스크린 8만7572명(7.2%), 송중기-한예슬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324개 스크린 6만2831명(5.2%), 벤 스틸러 주연 할리우드 코미디영화 ‘타워 하이스트’는 210개 스크린 3만4792명(2.9%)을 동원, 각각 5~7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혜선의 첫 전라 연기로 화제를 모은 ‘완벽한 파트너’가 3만4282명(2.8%), 할리우드 코미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가 2만879명(1.7%), 중국 영화 ‘무협’이 1만427명(0.9%)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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