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4편 美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1-11-21 08:06수정 2011-1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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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말 매출 1억3950만달러 기록

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The Twilight Saga)’시리즈 4편 ‘브레이킹 던 1부(Breaking Dawn Part 1)’가 지난 주말 북미시장에서 흥행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영화 예매순위 조사업체 박스오피스모조는 서민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트와일라잇 4편이 18일 개봉 첫 주말 1억3950억달러(약 158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박스오피스모조가 앞서 예상한 1억1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성적이다.

2009년 개봉한 ‘트와일라잇:뉴문’은 개봉 첫 주말에 1억4280만달러 매출을 기록, 브레이킹 던 1을 약간 앞섰다.

블룸버그 인더스트리스의 폴 스위니 미디어 애널리스트는 “이례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개봉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위니 애널리스트는 이어 “헐리우드 영화 시장은 한 편의 시리즈가 성공하면 흥행 공식을 계속 밀어 붙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미국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내놓은 10대 뱀파이어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1년 뒤 개봉될 ‘브레이킹던 2’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서밋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8년 트와일라잇에 이어 2009년 뉴문, 2010년 이클립스를 이어 제작해 흥행을 이끌었다.

펭귄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해피 피트 2(Happy Feet Two)’가 2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목소리 출연은 일리야 우드를 비롯해 로빈 윌리엄스와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이 맡았다.

그리스 신화를 영화화한 ‘신들의 전쟁(Immortals)’는 1억2300만달러로 전주의 1위에서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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