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동절기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목표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골프존의 성수기가 ‘골프 시뮬레이터(GS) 수요가 몰리는 2분기에 국한됐지만 네트워크서비스(NS)가 정착되는 2012년부터 4분기도 성수기로 부상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31.3%로 올해 26.2% 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골프존의 수익구조가 이번 동절기부터 종전의 하드웨어 GS판매 위주에서 NS 중심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한 연구원은 “‘선운레이크밸리’는 회원제가 아닌 퍼블릭 골프장으로 골프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며 “골프존의 투자(150억원)로 차입금을 해소하면 연간 순이익 20억원은 충분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