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는 20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삼식이 배가 자꾸만 불러와 병원에 데려갔다. 혹시 복수 같은 게 찼을까, 중성화를 했는데 잘못되서 임신했을까. 결론은 고도비만. 삼식아 괜찮아. 충격 받았니? 엄마가 다이어트 시켜줄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삼식이는 늘어난 뱃살을 주체하지 못한듯 엉거주춤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1년전 귀여웠던 새끼 고양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삼식아 일년전엔 이러지 않았잖아" "뒤로 벌러덩한 삼식이가 귀엽네요" "효리언니와 오래 함께 살기 위해서 다이어트 필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식이는 1년전 어미를 잃고 쥐 끈끈이에 붙어서 거의 죽어가던 길고양이로 구사일생으로 구출, 이효리에게 입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