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강원비앤이에 대해 화공 설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6~8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112억원, 영업이익은 260% 급증한 14억원을 기록했다”며 “중동지역 황회수보일러 수출 호조로 화공 설비 부분 매출액이 전년대비 57% 증가하며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011년 당초 매출 목표 500억원, 영업이익률 8% 이상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수주 잔고 증가세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은 수주의 90%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발전 및 화공 업황에 따라 발생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향후 중동 지역 투자 계획과 동사의 신규 수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