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열애중인 조희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알렉스는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남성이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나를 좋아하는 여자 중 누굴 택해야 하느냐"고 고민을 털어놓자 알렉스가 자신의 경험을 빗대 상담에 나섰다.
알렉스는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만나 공개 연인을 선언한 여자친구 조희에게 고백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알렉스는 "벽을 허물어야겠다고 생각해 같이 소주를 마셨다. 한 8병 마신 것 같다. 그러다가 그냥 '너 내 여자 할래?'라고 고백했다"며 "그랬더니 조희가 바로 '네, 오빠'라고 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알렉스가 연인 조희의 얘기를 하다 자칫 오해 살만한 상황이 전개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출연진들이 알렉스에게 "연인의 발을 닦아주냐?"고 질문 하자 알렉스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이라고 운을 뗀 후 말을 이어가려고 하자 송승환은 "아니 같이 살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알렉스는 순간 당황하며 "동거는 아니고 운동을 같이한 후 여자친구가 발이 아프다고 하면 발 마사지 해주는 정도"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