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4일 시작된 제3회 서울 등축제가 총 관람객 270만명을 돌파하며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41만명이었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서울의 상징캐릭터이자 청계광장 시작점에 설치된 ‘해치등’과 숭례문 복원의 열망을 담은 ‘숭례문등’이 있다. 또한 불을 내뿜는 ‘청홍공작등’, 거대 규모의 ‘산대희등’, 귀여운 ‘물고기등(니모)’ 등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등축제는 전국에서 찾아와 누구나 찾고싶은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