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안에 임신·출산·육아 정책 상담을 전담하는 '해피맘 상담반'을 두고 21일 부터 종합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새 정책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임신·출산·육아 등에 대한 상담은 부처나 지자체별로 이뤄져 종합적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의 정책 정보를 모아 여러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빠른 시간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출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피맘 상담반 번호는 혼선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콜센터와 같은 129로 결정됐다. 상담 인력은 기존의 저출산 관련 정책 상담원 중 중 숙련된 인력을 선발했으며 별도 집중 교육도 진행했다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